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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뮤직카우 - 5. 뮤직카우로 돈 벌 수 있나요? / 뮤직카우 이용자의 솔직한 리뷰

by 2__1 2020. 8. 24.

뮤직카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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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길라잡이>

[재테크] 뮤직카우 - 1. 음악이 안정적인 자산이 된다

[재테크] 뮤직카우 - 2. 옥션(경매)

[재테크] 뮤직카우 - 3. 유저마켓

[재테크] 뮤직카우 - 4. 한 달 이용 후기 (정산 날짜 / 저작권 수익)


안녕하세요.

 

뮤직카우 관련해서 글을 오랜만에 씁니다.

 

요즘 들어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투자방법들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뮤직카우를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뮤직카우에 대한 많은 후기들이 유튜브나 블로그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후기를 살펴보면,

 - 경매가 힘들다.

 - 수익이 나긴 하지만 아주 소액이고, 원금보장이 힘들다.

 - 거래 수수료가 비싸다.

 - 거래량이 많지 않다.

 - 원하는 노래가 없다.

같은 부정적인 후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보신 것처럼 저는 지금 뮤직카우를 이용하고 있고, 저작권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직카우 유저의 입장에서 부정적인 후기가 사실인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맨 아래에 요약해 두었습니다!)


일단 제가 뮤직카우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보유 현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총 4곡의 저작권을 보유중입니다.

많진 않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저작권입니다.

 

6월에 2곡, 7월에 1곡, 8월에 1곡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모두 경매로 구매한 곡입니다.)


경매가 힘들다(어렵다)?!

(경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재테크] 뮤직카우 - 2. 옥션(경매)'에서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매는 순발력과 눈치 싸움입니다.

 

경매는 보통 7일간 진행되는데, 초반에는 경매 시작가로 입찰을 해도 낙찰 가능 범위라고 뜨지만 경매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이 많이 몰려 가격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경매 시작가로는 사기 힘듭니다.

 

솔직히 7일간의 경매 기간 중 6일 55분은 아무 의미 없는 시간입니다.

 

경매 종료 5분 전부터가 경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분 동안 가격 변동이 많이 일어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경매 시작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입찰을 하면 낙찰될 확률이 100%지만 그러기에는 가격 측면에서는 너무 손해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경매 종료 5분 전쯤의 낙찰 예상 가격에서 1,000원 ~ 1,500원 정도 비싸게 입찰을 걸어놓으면 아슬아슬하게 낙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변동이 심할 경우에는 500원~1,000원 정도 더 올려서 입찰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경매를 진행하면 그나마 저렴하게 낙찰을 받을 수 있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경매가 쉽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수익이 나긴 하지만 아주 소액이고, 원금보장이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가장 궁금해하시고, 중요하게 생각하실 텐데요.

 

뮤직카우에서는 '평균 연 9%의 수익률'이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지 제 저작권료 수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6월에 1,038원, 7월에 1,316원이 정산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4곡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만 6월에는 거의 1곡만 갖고 있었고, 7월에는 거의 2곡만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거의'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6월에 2곡의 저작권을 구매했지만 한 곡은 6월 초에 구매한 반면 다른 한 곡은 6월이 끝나기 며칠 전에 산 곡이라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 '거의'라는 말을 썼습니다. 7월 구매 곡도 7월이 끝나기 며칠 전에 산 곡입니다.)

 

6월은 18만 원에 해당하는 수익이고, 7월은 18만 원+12만 원 = 30만 원에 해당하는 수익입니다.

 

18만 원에 1,000원의 수익은 대략 월 0.5%, 연 6% 정도고, 30만 원에 1300원의 수익은 대략 월 0.43%, 연 5% 정도 됩니다.

 

네, 지금까지 수익을 보면 연 9%의 수익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왜 18만 원 투자했을 때는 1,000원인데, 30만 원 투자했을 때는 1,300원인지 궁금하시죠?

 

저작권료는 항상 일정한 금액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저작권은 아닙니다만, 보시는 것과 같이 저작권료가 일정하지 않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달마다 노래의 저작권료가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저작권료는 정산이 바로바로 되지 않고 한꺼번에 정산이 돼서 그렇습니다.

 

보시면 3월과 6월에 많이 들어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분기나 반기마다 정산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떤 달은 연 9% 이상의 수익을 받을 수 있지만 어떤 달은 연 3~4%의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뮤직카우에서 평균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입니다.)

 

적게 받는 달에는 저작권료가 소액이지만 많이 받는 달에는 수입이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주식과 비교했을 때는 적은 돈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작권료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을 받을 것 같은 노래, 앞으로 몇 년 뒤에 다시 조명을 받을 것 같은 노래를 구매하셔야 만족스러운 저작권료를 받은 실 수 있습니다.

(한 때 잘 나가던 가수의 노래를 구매하시는 것이 팁입니다.)

 

원금 보장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라고 답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금을 저작권료로 받는 것은 적어도 10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저작권료를 받다가 유저 간의 거래로 저작권을 판매해서 원금을 돌려받는 것으로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현재 가지고 있는 저작권이 시간이 지나서는 자신이 구매한 것보다 더 낮은 가격에 책정이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이 구매를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원금보장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래 수수료가 비싸다?!

 

거래 수수료는 '구매/판매 금액의 1주당 1.2%(소수점 이하 절사/수수료 1주당 상한 300 캐시)'라고 적혀있습니다.

 

주당 1.2%면 꽤 비싸죠..

 

네 수수료는 비쌉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 주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내용이 좀 길어졌네요 ㅎㅎ

 

저는 아직까지 뮤직카우를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저작권을 구매했구요.

 

앞으로 꾸준히 사랑 받을 노래나 앞으로 다시 재조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노래를 구매하면 좋은 재테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을 만들어 놓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하죠.

 

여러분도 저작권을 통해 꾸준한 수입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뮤직카우 이용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재테크] 뮤직카우 - 1. 음악이 안정적인 자산이 된다

[재테크] 뮤직카우 - 2. 옥션(경매)

[재테크] 뮤직카우 - 3. 유저마켓

[재테크] 뮤직카우 - 4. 한 달 이용 후기 (정산 날짜 / 저작권 수익)


<요약>

 - 경매가 힘들다(어렵다)?!

    > 순발력 싸움이라 힘들 수 있습니다.

 

 - 수익이 소액이고, 원금보장이 안된다?!

    > 수익은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소액일 때도 있고, 연 9%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원금보장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본문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거래 수수료가 비싸다?!

    >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