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DNA라 부르는 것은 genomic DNA를 말합니다.
그러면 cDNA는 무엇일까요?
cDNA 앞에 c는 'complementary'라는 뜻입니다.
해석하자면 '상보적 DNA'라는 뜻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DNA를 cDNA라고 부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센트럴 도그마' 원리에 따르면 DNA가 전사(transcription)되어 mRNA가 만들어지고 이 mRNA를 번역(translation)하면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cDNA는 '센트럴 도그마' 원리를 역행할 때 만들어 집니다.
mRNA가 '역전사(reverse transcription)' 되어서 DNA를 만드는 데 이 때 이 DNA를 cDNA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cDNA와 DNA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DNA가 cDNA를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cDNA는 mRNA로 부터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이 mRNA는 DNA를 기반으로 전사(transcription)가 되지만 가공 과정에서 '인트론(intron)'은 제외하고 '엑손(exon)'부분만 전사(transcription)하기 때문에 mRNA는 이 '엑손(exon)'들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DNA는 mRNA의 '엑손(exon)' 부분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DNA보다는 적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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